'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 메이저 사이트 순위 기반 환자 진료 부문 수상… 글로벌 전문가 '주목'
단순 눈 검사로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하는 '닥터눈' 혁신성 인정… "FDA 승인 가속화"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세계 최대 무대에서 혁신성을 입증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 시상식 ‘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에서 ‘AI 기반 환자 진료’ 부문 라이징 메이저 사이트 순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지 시각 10월 20일, 세계 최대 디지털 헬스 전시·콘퍼런스인 HLTH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구글, 아마존, 메이요클리닉 등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HLTH 현장에서 매년 개최되는 디지털 헬스 어워즈는 전 세계 헬스테크 생태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을 조명하며, 올해는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메디웨일은 특히 뛰어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메이저 사이트 순위트업을 선정하는 '라이징 메이저 사이트 순위(Rising Stars)'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의료 및 벤처캐피털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메디웨일의 인공지능 솔루션인 ‘닥터눈’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
닥터눈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안과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는 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예방할 수 있는 의료 메이저 사이트 순위 솔루션을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구현해낸 것은 세계 최초 사례다.
메디웨일의 이번 수상은 한국의 오리지널 기술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해 더 나은 환자 진료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메디웨일은 현재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올해 5월부터 동아ST와 함께 영업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수상은 K-의료 메이저 사이트 순위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청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치열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넘어선 현지 규제와 시장 환경에 대한 면밀한 대응 전략이 필수적이다. 특히 목표로 하는 FDA 드 노보 승인 절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향후 글로벌 시장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