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메이저 놀이터 차량용 반도체 임베디드 스쿨’ 3기 모집

국내 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이저 놀이터 차량용 반도체 임베디드 스쿨’이 세 번째 기수를 모집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차량용 반도체 선도기업 메이저 놀이터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본 과정은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멘토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메이저 놀이터 차량용 반도체 임베디드 스쿨’ 3기는 2025년 8월 11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울 가산DX캠퍼스 강의실에서 이뤄지며, 총 30명을 선발한다.

커리큘럼은 ▲4개월 이론 및 실습 교육 ▲2개월 실전 프로젝트 수행 등 총 960시간 규모로, 메이저 놀이터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저전력 AP(Application Processor) 기반 ‘TOPST’ 보드를 중심으로 현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임베디드 리눅스, RTOS(실시간 운영체제), 메이저 놀이터제어시스템, IoT 통신, 실시간 제어 알고리즘 구현, 네트워크 보안 설계, 미들웨어 이식 및 최적화 등 8대 핵심 모듈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젝트에는 TOPST 보드 외에도 라즈베리파이, 다양한 센서 키트를 활용해 실제 메이저 놀이터 플랫폼과 유사한 환경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 기술을 체득한다.

교육생들은 현업에 종사하는 메이저 놀이터 재직자 멘토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다. 총 360시간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IoT 기반 차량 제어, 실시간 제어 알고리즘, 멀티센서 통신 설계, 네트워크 보안 강화 등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과제를 해결한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메이저 놀이터 서류전형 면제 혜택과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메이저 놀이터 대표 표창과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실제 1·2기 수료생들은 메이저 놀이터를 비롯해 빙그레, LIG넥스원, 에스엘, 한국요꼬가와전기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메이저 놀이터 관계자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차량용 임베디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하기 위해 커리큘럼과 프로젝트를 설계했다”며 “교육이 곧 실무가 되는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도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임베디드 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메이저 놀이터 반도체 분야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상세한 과정 안내와 지원 방법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메이저 놀이터는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긴밀하게 연계된 실전 교육을 통해 반도체·임베디드 SW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