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메이저 사이트, ‘짱셔요’와 손잡고 사와 신제품 2종 출시…알코올 도수·산미 차별화 전략 눈길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 이제 ‘더 셔졌다’…롯데웰푸드·부루구루와 3자 협업”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토토 메이저 사이트이 자신이 직접 기획한 주류 브랜드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롯데웰푸드의 인기 젤리 브랜드 ‘짱셔요’, ‘핵짱셔요’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 짱셔요’와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 핵짱셔요’ 2종이다.
이 제품은 단순한 셀럽 마케팅을 넘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맛 중심 차별화 전략’과 셀럽의 브랜드 기획력, 그리고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상업적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 짱셔요’는 기존 ‘사와’보다 낮은 4.0도의 도수에 레몬 베이스를 적용하고, 산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반면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 핵짱셔요’는 도수를 7.0도로 높이고, ‘더욱 강렬한 신맛’을 구현해 서로 상반된 매력을 지닌다.
두 제품 모두 생레몬 슬라이스가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인공 향이 아닌, 신선한 과일 풍미가 입안을 감싼다. 해당 제품들은 젤리 브랜드 ‘짱셔요’와 ‘핵짱셔요’의 대표적인 산미 포인트를 그대로 주류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이색 협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모델 계약이 아니라, 토토 메이저 사이트이 직접 기획 및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결과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은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짜릿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레몬 조각까지 넣어 더 생생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토토 메이저 사이트은 2023년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사와 브랜드를 출시하며 레몬을 시작으로 라임, 자몽, 토마토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는 CU, GS25 등 편의점 중심의 유통망을 활용해 빠르게 대중 속에 안착했으며, 특히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 레몬’은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하며 누적 판매량 500만 캔을 넘긴 바 있다.
제조사는 주류 전문기업 ‘부루구루’로, 이번 제품의 산도가 “자사 제품 중 가장 강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는 업그레이드된 사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롯데웰푸드, 토토 메이저 사이트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짱셔요’ 브랜드는 1020세대 중심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강산미 젤리 제품으로, 이번 주류화는 기존 소비자층의 감성을 공략하는 시도이자, 젤리 브랜드의 입체적 확장을 모색하는 사례다.
롯데웰푸드 측 관계자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짱셔요’가 주류시장에서도 브랜드 확장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컬래버 성공사례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는 단순한 ‘연예인 술’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이 출시한 술 제품의 경우 단기간 홍보 중심의 마케팅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나, 토토 메이저 사이트은 지난 2년간 주류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를 키워왔다.
또한 2023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중심의 채널에 꾸준히 입점해왔고, 일부 제품은 마트 채널에도 진출해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제품도 오는 8월 6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이며, 한 달간 3캔 1만2000원의 프로모션 가격으로 제공된다.
다만, 모든 소비자에게 높은 산도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수 있다. 짱셔요 브랜드 특성상 특정 소비층, 특히 강한 산미에 익숙한 1020세대 중심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3040 이상 연령층에서는 ‘취향 타는 제품’이라는 반응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4.0도, 7.0도로 다소 가벼운 편에 속하긴 하지만, 산미에 의해 체감 도수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음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 짱셔요 시리즈’는 연예인 브랜드와 식품 대기업, 전문 제조사의 협업이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동시에 강산미 사와라는 특수 콘셉트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대중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지금까지 ‘토토 메이저 사이트사와’는 팬덤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편의점 중심 유통 전략과 제품 완성도로 주류업계에서 자리매김해왔다. 짱셔요와의 협업 제품이 기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소비자 반응과 재구매율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