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툰, 북미 메이저 사이트 순위 시장 공략 본격화…Anime NYC 2025서 '킹스메이커' 단행본 첫 공개

클럽젬 굿즈 부스 단독 운영…펭귄랜덤하우스와 협업한 영어판 단행본 선공개 스토리 IP 수출 확대 신호탄…현지 팬 사인회까지 진행

2025-08-07유인춘 기자
태피툰, 북미 메이저 사이트 순위 시장 공략 본격화…Anime NYC 2025서 '킹스메이커' 단행본 첫 공개

글로벌 메이저 사이트 순위 플랫폼 ‘태피툰(Tappytoon)’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대표 방선영)가 북미 메이저 사이트 순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애니메이션 행사 Anime NYC 2025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인기 메이저 사이트 순위 기반의 공식 굿즈 및 단행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콘텐츠퍼스트는 자사의 굿즈 브랜드 ‘클럽젬(Club JEM)’ 부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킹스메이커(King’s Maker),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The Broken Ring: This Marriage Will Fail Anyway), <Wet Sand 등 플랫폼 내 인기 메이저 사이트 순위 IP를 활용한 굿즈 약 10여 종을 전시·판매한다.

굿즈 품목에는 포토카드북, 엽서북, 티셔츠, 부채, 키체인, 여권지갑, 카드홀더 등이 포함됐으며, 팬 참여형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해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포토카드 등도 증정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북미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BL 메이저 사이트 순위 <킹스메이커 영어판 단행본의 선공개다. 정식 출간일은 8월 26일로 예정돼 있지만, 이번 Anime NYC 행사장을 찾는 팬들은 누구보다 먼저 단행본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킹스메이커의 원작자 강지영 작가와 하가 작가가 북미 팬들과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는 사인회도 열린다.

콘텐츠퍼스트는 2023년 펭귄랜덤하우스와의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 사이트 순위 IP 기반의 단행본 출판 및 유통 사업을 강화해왔다. <겨울 지나 벚꽃(Cherry Blossoms After Winter),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등의 영어판 단행본이 출간되며 북미 메이저 사이트 순위 시장 내 입지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킹스메이커는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황자 볼프강과 그를 둘러싼 정치, 사랑, 복수의 서사를 담은 BL 판타지 메이저 사이트 순위으로, 2017년 국내 연재를 시작한 이래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많은 독자를 확보해왔다. 이후 태피툰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인지도를 쌓은 대표적인 한류 메이저 사이트 순위이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 단행본 유통에 있어 펭귄랜덤하우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수출이 아닌, 글로벌 출판 유통망에 국내 콘텐츠가 직접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콘텐츠퍼스트는 이를 발판 삼아 메이저 사이트 순위의 IP 활용 범위를 출판물에 국한하지 않고, 굿즈 제작, 해외 라이선스 계약,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콘텐츠퍼스트는 2024년 11월 ‘클럽젬’을 정식 론칭하며 메이저 사이트 순위 IP를 활용한 공식 굿즈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했다. 클럽젬은 인기 메이저 사이트 순위의 콘셉트와 캐릭터를 활용해 독점 굿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라이선스 인증을 받은 정품이다.

현지 팬덤과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을 단순한 온라인 콘텐츠가 아닌, 굿즈와 출판, 사인회 등 오프라인 경험과 연계된 IP로 전환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북미 현지에서 한국 작가의 사인회가 개최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북미 메이저 사이트 순위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퍼스트 어니스트 우(Ernest Woo)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메이저 사이트 순위 굿즈와 단행본을 중심으로 팬덤 문화가 북미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번 Anime NYC 참가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지화 전략이 굿즈와 단행본 중심에 치우치고 있는 점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 북미에서 성공한 K-콘텐츠들이 대부분 영상화, 애니메이션, 게임화 등 복수의 미디어믹스를 통한 확장성을 보여준 만큼, 메이저 사이트 순위 IP가 어느 수준까지 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은 앞으로의 과제다.

콘텐츠퍼스트의 이번 Anime NYC 참가가 북미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콘텐츠 산업 내에서 메이저 사이트 순위 IP의 활용 가능성을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