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버스, 한-EU 공동 신약개발 본격 착수…KIST·안젤리니 파마와 메이저 사이트 순위 R&BD 과제 최종 선정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CV-01, 적응증 확장 가능성 연구…서울대병원서 임상 1상 진행 중
국내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Angelini Pharma)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메이저 사이트 순위 클러스터 R&B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큐어버스는 신약후보물질 CV-01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국제 공동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이 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협력을 통해 메이저 사이트 순위amp;D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최대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술 중심의 국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혁신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구축하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큐어버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KIST, 안젤리니 파마와 함께 유럽 기반 메이저 사이트 순위 신약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핵심 과제는 CV-01의 적응증을 루게릭병(ALS), 퇴행성 뇌질환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유럽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전략까지 수립하는 것이다.
CV-01은 Keap1/Nrf2 경로를 표적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메이저 사이트 순위 후보물질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현재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경로는 항산화 및 세포 보호 기전에 깊이 관여하는 신호전달 경로로, 퇴행성 신경질환에서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KIST는 적응증 확장을 위한 비임상 동물모델 연구를 수행하며, 안젤리니 파마는 유럽 내 임상 시험 설계와 상업화 전략 수립을 맡는다. 큐어버스는 전반적인 프로젝트 기획 및 메이저 사이트 순위 협력 조율과 사업화 전략 수립을 책임진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이번 메이저 사이트 순위 클러스터 과제는 단순한 국제 협업을 넘어서 한국과 유럽이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CV-01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루게릭병을 포함한 신경계 난치 질환으로 넓혀가는 동시에, 기술이전과 사업화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메이저 사이트 순위 R&D 협력의 주체로 국내 바이오벤처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단기 성과보다는 기술 기반의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는 서울 홍릉강소특구에 위치한 연구소 기업으로, 2021년과 2022년 지역특화 육성사업(H-Trian 및 Bridge)에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또한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HC-VIP)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메이저 사이트 순위amp;D 기획, 임상 설계, 상용화 전략 등 기술사업화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경험했다. 특히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GRaND-K 창업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사업성과와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바이오산업계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메이저 사이트 순위 R&D 사업에 선정되는 일은 많지만, 실제 유럽 제약사와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현지 임상 진입과 상업화 계획이 구체화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CV-01이 표적하는 Keap1/Nrf2 경로는 이론적 기반은 강하지만 아직까지 메이저 사이트 순위 시판약이 없는 분야”라며 “기전 검증의 불확실성을 얼마나 과학적이고 임상적으로 설득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바이오 업계 전반에 ‘기술 기반 국제협력’이 핵심 경쟁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단순 투자 유치나 라이선싱 수준의 협력에서 벗어나, 연구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설계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부 역시 국가 차원의 메이저 사이트 순위 R&D 동맹 확대를 강조하며, 기술적 실질성과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조를 중시하는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큐어버스 사례는 중소 바이오기업이 이 같은 구조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
큐어버스의 메이저 사이트 순위 R&BD 과제 선정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 협력의 실질적 전환점을 보여준다. CV-01의 임상 및 사업화 성과가 뒤따를 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이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성과 여부에 따라,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해외 클러스터와 손잡고 새로운 메이저 사이트 순위 전략을 구상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참고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