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산업부 ‘메이저 사이트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생산공정 메이저 사이트 전환 역량 인정…글로벌 시장 확장 발판 마련

2025-08-18유인춘 기자
메이저 사이트 팩토리 전문기업 확인서, (이미지=디토닉 제공)

메이저 사이트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디토닉(Dtonic, 대표 전용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메이저 사이트 팩토리 전문기업’에 공식 지정됐다. 이번 선정은 생산공정의 효율화와 자율화를 위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메이저 사이트 팩토리 전문기업’ 지정은 정부가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 프로젝트다. 메이저 사이트와 로봇, 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역량 있는 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디토닉은 이미 다수의 국내외 기업에 메이저 사이트 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하며, 생산공정뿐 아니라 물류·유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메이저 사이트 Transformation(AX)을 지원해 왔다. 불량률 감소, 공정 효율성 개선 등 실제 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점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디토닉은 독자 개발한 메이저 사이트 데이터 플랫폼 ‘디닷허브(D.Hub)’, 디스플레이 기반 AX/DX 전환 솔루션 ‘디닷이뷰(D.Eview)’, 그리고 엣지 컴퓨팅 기반 ‘디닷엣지(D.Edge)’를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리테일 ▲물류 ▲방산 ▲케어 산업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디토닉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현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UAE·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토닉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과제 역시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우선, 메이저 사이트 기반 제조혁신 시장은 삼성, LG 등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까지 진입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디토닉이 ‘메이저 사이트 팩토리 전문기업’이라는 국가 인증을 기반으로 어느 정도까지 차별화를 만들어낼지가 관건이다.

또한 메이저 사이트 솔루션은 데이터 품질과 보안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신뢰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디토닉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 메이저 사이트 현장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솔루션의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았다”며 “이번 국가 전략 프로젝트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산업 현장에 디토닉의 메이저 사이트 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토닉은 2014년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메이저 사이트 기반 데이터 처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리테일, 스마트 방산 등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최근에는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메이저 사이트 팩토리 전문기업’ 지정은 디토닉의 기술력과 성과를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독창적인 메이저 사이트 플랫폼이 어느 정도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성과로 판단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