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프리미엄 아웃도어 스타트업 ‘메이저카지노’ 후속 투자

동남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박준상·곽성욱)가 프리미엄 아웃도어 장비 및 플랫폼 스타트업 ㈜메이저카지노(대표 오민식)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메이저카지노의 텐트 브랜드 ‘라디트(LADIT)’가 초기 시장에서 빠른 반응을 얻은 가운데, 향후 생산·플랫폼 구축 확대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감안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메이저카지노은 2024년 11월 출시한 프리미엄 텐트 브랜드 라디트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시 직후 주력 제품이 완판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고, 현재는 추가 생산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독창적인 색감과 차별화된 소재 연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디자인을 내세워 캠핑 수요층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자인과 감성, 안전성을 동시에 강조한 라디트가 MZ세대를 비롯한 새로운 캠핑 인구를 흡수하면서 기존 아웃도어 시장 내 틈새를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메이저카지노 가격대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합리적 가격 전략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카지노은 상업적 영역에 그치지 않고 재난 대응용 텐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 재난 텐트를 납품하며 긴급 상황에서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회사는 향후 가격 대비 성능을 강화한 재난 대응 제품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 캠핑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텐트 사후관리(A/S)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캠퍼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고, 수리·부품 교체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도가 국내 메이저카지노 산업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리즈벤처스 박준상·곽성욱 공동대표는 “국내외 아웃도어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메이저카지노이 보유한 제품 경쟁력과 팀의 전문성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민식 메이저카지노 대표는 “투자를 계기로 소재 개발과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플랫폼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며 “국내 캠핑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