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이티, 30억 Pre-A 브릿지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 유치…전고체 전해질 상용화 본격 가속

신규·기존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사 모두 참여…불과 1년 만에 연속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 성사, 시장 신뢰 확보

2025-09-24유인춘 기자
에이에스이티, 30억 Pre-A 브릿지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 유치…전고체 전해질 상용화 본격 가속

에너지 소재 스타트업 에이에스이티(ASET, 대표 박석정)가 24일 30억 원 규모의 Pre-A 브릿지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Pre-A 단계에서 41억 원을 조달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추가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를 성사시킨 셈이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벤처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연속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에 성공한 점은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사례로 평가된다.

에이에스이티는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개선한 전고체·복합계 전해질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사용 중인 액체 전해질과 혼용이 가능한 독창적 콘셉트를 보유해, 반전고체 전지부터 완전한 전고체 전지까지 전주기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던 기존 생산라인과의 호환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 주목도가 높다.

이번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에는 중소기업은행과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어센도벤처스와 탭엔젤파트너스가 팔로우온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를 단행했다. 신규와 기존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자가 동시에 참여한 점은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업계 관계자는 “보수적인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 환경에서도 연속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기술 잠재력과 기업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에이에스이티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후테크 에너지초격차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1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도 확보했다. 단순 연구 자금 조달을 넘어 정책적 지원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용화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단계별 양산 계획을 수립해 ▲2026년 10톤 이상, ▲2027년 100톤 이상, ▲2028년 500톤 이상, ▲2029년 1,000톤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연내에는 롤 형태의 A샘플을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단순 연구 성과가 아니라 실제 양산에 준하는 시제품을 제공하는 단계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직접 검증이 가능해진다.

박석정 대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 유치를 바탕으로 상용화 속도를 높이겠다”며 “추현석 CTO 합류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양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이저 놀이터 순위트를 통해 에이에스이티는 자금 확보와 신뢰 검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다만 향후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 대규모 양산 라인 구축 과정에서 기술 완성도와 비용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