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라메디, 국가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사업 후보단계 과제 선정… Egr-1 억제 표적 저분자화합물 개발 박차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의 교원 창업기업 ‘아제라메디’가 국가 차원의 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건국대는 9일, 아제라메디(대표 신순영)가 국가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국가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사업’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아제라메디는 비임상 시험 진입을 위한 메이저 놀이터 순위 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메이저 놀이터 순위 피부염은 피부 면역 반응의 과도한 활성으로 극심한 가려움과 염증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 피부질환이다. 특히 영유아기에 흔히 발병하지만 전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고,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꼽힌다.
아제라메디는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신순영 교수가 창업한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신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발병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Egr-1’의 분자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알로스테릭 저분자화합물 선도물질(코드명 IT25)을 발굴해 메이저 놀이터 순위 개발에 착수했다.
Egr-1은 염증 반응과 면역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어, 이를 정밀하게 억제하면 기존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의 한계를 넘어선 메이저 놀이터 순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제라메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국가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IT25의 약물학적 특성을 최적화하고, 경구 투여 시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 기초 독성 및 약동력학(PK)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비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향후 임상 1상 단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순영 대표는 “Egr-1을 표적하는 다양한 모달리티의 메이저 놀이터 순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경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제라메디는 향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그치지 않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천식 등 염증 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신 대표는 “향후 국가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사업단의 비임상과 임상 1상 시험 지원 단계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되면,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기술 수출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 중인 범부처 R&D 사업이다. 국내 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 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그리고 보건 의료분야 공익적 성과 실현을 목표로 메이저 놀이터 순위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