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후테크 메이저 사이트 대상…정책·민간 투자사 매칭 통해 실질적 투자·네트워킹 기회 제공

2025 메이저 사이트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포스터
2025 메이저 사이트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포스터

메이저 사이트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2025 메이저 사이트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접수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다.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24일 메이저 사이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다.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정책 자금과 민간 투자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국내 상위권 엑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이 직접 참여해 초기와 도약 단계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번 피칭데이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초기리그’와 ‘도약리그’로 나뉜다. 본선에는 약 10개 내외의 메이저 사이트이 진출하며, 수상 기업에는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행사 참가 기업은 단순 경연을 넘어 IR(투자유치) 자료 고도화 컨설팅, TIPS 운영사 및 VC와의 1:1 상담, 후속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메이저 사이트 내외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국내 주요 민간 투자자와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정책 자금과 민간 자본을 함께 연계해 시장 진입과 확장을 돕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IR 행사는 ‘메이저 사이트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기혁신센터와 메이저 사이트는 우수 기후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투자유치, 시장 진입,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후테크 분야는 기술 검증 기간이 길고 초기 수익 창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단기 성과 위주의 투자 환경과의 간극을 해소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 IR 경연을 넘어 후속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금융적 연계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9월 2일까지 메이저 사이트 누리집() 또는 경기혁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메이저 사이트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 환경 보호를 넘어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이저 사이트엔(Startup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