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6개 팀 무대·글로벌 전문가 컨퍼런스·비즈니스 매칭까지, 한국 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제시

2025년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MU:CON 2025) 공식 포스터
2025년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MU:CON 2025) 공식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뮤콘 2025(MU:CON 2025)’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뮤콘은 단순한 메이저 사이트 순위 공연을 넘어,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 자리잡아 왔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 슬로건을 ‘Music PRISM’으로 정하고, ▲쇼케이스 ▲키노트 및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한국 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는 9월 12일과 13일 블루스퀘어 SOL 트레블 홀, 블루스퀘어 NEMO, 케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무대에는 한국 뮤지션 33팀, 게스트 9팀, 해외 4팀 등 총 46팀이 참여한다.

12일에는 ▲이승윤 ▲그리즐리 ▲잠비나이 ▲쿤디판다 ▲단편선과 순간들 ▲이랑 등이 무대에 오르며, 13일에는 ▲시온 ▲호아 ▲불고기디스코 ▲주영 ▲재키 등 16팀이 공연한다. 특히 콘진원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뮤즈온’ 출신인 W24, 김뜻돌, 팔칠댄스, 김승주, 오티스림이 함께 무대에 서는 점이 주목된다.

게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자이언티 ▲십센치(10cm) ▲슈퍼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해외에서는 대만 인디팝 그룹 아임디피컬트(I’mdifficult), 일본 록 밴드 데이글로(DYGL), 덴마크 인디밴드 미자(Meejah) 등이 한국 팬들과 만난다.

공연은 사전 무료 예약(‘NOL 티켓’)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잔여석은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코카뮤직 공식 유튜브(@KOCCAMUSIC)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뮤콘 2025의 또 다른 축은 콘퍼런스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며, 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 전반의 흐름과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첫날 키노트 발표는 ‘새로운 메이저 사이트 순위 비즈니스의 패러다임’과 ‘창작과 유통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해외 연사로는 지드래곤과 협업을 맺은 엠파이어 퍼블리싱의 가지 샤미(Ghazi Shami)가, 국내에서는 SM 산하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의 최진석 이사가 무대에 선다.

이 밖에도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메이저 사이트 순위감독 제임스 마츠키 ▲<브레이킹 베드와 <워킹 데드의 뮤직 슈퍼바이저 토마스 고르빅 ▲스페인 페스티벌 ‘프리마베라 사운드’의 이보네 레산 ▲K팝 히트메이커 로빈 옌슨 등 국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패널 토크, 오픈 세션, 워크숍과 딥다이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무자 중심의 지식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은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실제 산업적 성과 창출을 지향한다. 올해는 참가 기업이 직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피칭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 간 협업 가능성을 넓혔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스 매칭, 오픈 비즈니스 미팅, 자유 네트워킹 등을 통해 신인 뮤지션과 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뮤콘은 지난 14년 동안 메이저 사이트 순위인과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메이저 사이트 순위 교류의 가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콘 2025는 아시아 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국내 행사 특유의 ‘K팝 중심 편중’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해는 다양한 해외 인디 뮤지션을 대거 초청해 메이저 사이트 순위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시도가 눈에 띄지만, 얼마나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뮤콘 2025는 메이저 사이트 순위인, 기획사, 레이블, 글로벌 에이전트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의 길을 탐색하는 자리다. 무대 위 화려한 공연과 함께 산업적 네트워킹이 얼마나 결실을 맺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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