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메드테크 메이저 사이트 8곳, 인도 뭄바이서 47건 수출 상담…현지 파트너십 강화
APAC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전문메이저 사이트 벤처블릭(VentureBlick, 대표 이희열)이 경기도 메드테크 분야 중소메이저 사이트들의 인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K-MedTech Wave 인도 시장개척단’에서 참가 메이저 사이트 8곳은 총 47건의 수출 상담과 약 44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경기도 내 메드테크 중소메이저 사이트의 수출 역량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경기지방중소벤처메이저 사이트청,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추진했다. 벤처블릭은 사업 수행사로서 메이저 사이트들의 인도 진출 준비, 현지 파트너 방문, 1:1 수출 상담회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시장개척단 참가 메이저 사이트은 ▲다가 ▲바이오세라 ▲보아스헬스 ▲브레인테크 ▲스마트하다 ▲윈테크코리아 ▲큐리오시스 ▲파마라인 등 8곳이다. 참가 메이저 사이트들은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인도 헬스케어 시장 환경과 규제, 수요 특성을 사전 학습했다. 이어 PISPL, Fortis Hospital 등 현지 물류·의료기관을 방문하며 실제 병원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바이어와 유통사 대상 1:1 상담회를 진행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으로, 의료기기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메이저 사이트 진출 잠재력이 높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참가 메이저 사이트들이 현지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 수출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했다.
벤처블릭 한국 법인 총괄 여인섭 이사는 “인도 시장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앞둔 참가 메이저 사이트들의 시장 개척 여정에 실질적 성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현지 법인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 후속 지원과 파트너십 강화를 이어가, 실질적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메이저 사이트청 김정욱 전문관은 “이번 인도 시장개척단은 경기도 메드테크 메이저 사이트들이 해외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망 메이저 사이트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처블릭은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메이저 사이트, 중국 등에 지사와 법인을 운영하며, 60여 개국 6,500명 이상의 헬스케어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 시장 검증, 테크 스카우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올인원(All-in-One)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