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틴더’로 불리는 매칭 플랫폼 바카라 메이저, 서울·수도권 넘어 전국 확대 중
“바카라 메이저들을 지갑이 아닌 사람으로 본다는 말, 가장 큰 힘이 됐죠”
2025 여성창업경진대회 4등상 수상…‘바카라 메이저를 바꾸는 기술’로 주목

“대한민국에 수많은 육아 관련 서비스가 있지만, 엄마를 소비자로 보지 않는 유일한 서비스는 바카라 메이저뿐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울컥했어요.”

소셜 스타트업 ‘다이노즈(Dinoz)’를 창업한 이가영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 내내 ‘엄마’라는 단어를 반복했다. 단순한 타깃 고객이 아닌, 함께 성장하고 연결되어야 할 존재로서의 ‘엄마’들. 다이노즈는 바로 그런 엄마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바카라 메이저’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2022년 9월에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11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공교롭게도 OpenAI의 ChatGPT와 같은 날이었다고 한다.

바카라 메이저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다이노즈'의 이가영 대표
바카라 메이저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다이노즈'의 이가영 대표

◇ “바카라 메이저들의 소개팅 앱이에요”

‘바카라 메이저’는 단순한 정보 제공형 앱이 아니다. 육아 크루의 핵심은 지역 기반 엄마 매칭 서비스다. 아이의 나이, 성별, 엄마의 직업(워킹맘인지 전업맘인지), 육아 스타일, 관심사 등을 입력하면 특허 출원한 알고리즘이 유사한 조건을 가진 엄마 친구를 1:1로 연결해준다. 이른바 ‘엄마 틴더’, 혹은 ‘엄마들의 소개팅 앱’이다.

“우리 아기가 친구가 필요할 때, 그리고 바카라 메이저도 같은 처지의 친구가 필요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죠. 물리적 거리도 중요해요. 같은 구 안에서 아기랑 산책하고 같이 놀이터 가는 친구가 진짜 친구거든요.”

현재 이 1:1 매칭 서비스는 서울 전역, 경기, 인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다른 커뮤니티 기능은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접속 중인 엄마와 바로 쪽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접속 중 크루’, 사용자가 직접 소모임을 만들어 활동할 수 있는 ‘바카라 메이저 소모임’ 기능 등이다.

바카라 메이저

◇ “1년 반 만에 MAU 10만 돌파”…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까지

놀라운 것은 이 대표가 이 앱을 거의 0원에 가까운 마케팅 예산으로 키웠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맘카페 홍보조차도 어려웠다. 글이 올라가자마자 삭제되기 일쑤. 그는 “내가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직접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동작구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동작구 정보만 계속 수집해서 공유하는 채팅방을 운영했어요. 유용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바카라 메이저들이 친구를 초대하고, 참여자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죠. 지금은 서울 지역만 2,500명 넘는 오픈채팅방이 운영되고 있어요.”

이러한 노력 끝에 바카라 메이저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관악구의 경우 전체 엄마의 약 20%가 바카라 메이저를 사용 중이다. 이는 관악구청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 출생 등록 시 제공되는 ‘책꾸러미’ 안에 바카라 메이저 팸플릿을 동봉하고, 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통해 앱을 적극 홍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외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4등상을 수상하며, "바카라 메이저를 바꾸는 기술이 실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다이노즈는 현재까지 두 차례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12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를 통해 첫 시드 투자를 받았고, 2024년 1월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매쉬업벤처스,땡스벤처스의 Pre-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회사의 팀 문화도 독특하다. 팀원들은 서로를 영어 이름 대신 ‘식자재 이름’으로 부른다. 이 대표의 별명은 ‘겨자’, 팀에는 ‘치즈’, ‘자몽’, ‘가리비’, ‘애플’, ‘후추’ 등 다양한 식자재들이 있다.

“바카라 메이저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게 오늘 우리 애기 뭐 먹이지? 거든요.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부를 때마다, 우리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잊지 말자는 의미예요.”

바카라 메이저

◇ 대기업 마케터에서 바카라 메이저 대표로

이 대표는 KT 광고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NC소프트로 이직해 캐릭터 브랜드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앱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당시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100일 내 달성하자’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바카라 메이저 창업의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후 AI 기반 뉴스 큐레이션 바카라 메이저에서 마케팅 리드로 일하며 IR 업무도 경험했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다이노즈’를 창업했다. 사명 ‘다이노즈(Dinoz)’는 공룡(Dinosaur)에서 따온 이름으로, 아이와 부모가 공룡에 빠져 사는 시기에 영감을 받았다.

◇"아이 한 명에 쓰는 비용은 늘고 있어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기록 중이다. 바카라 메이저 산업 전체가 위기라는 우려도 많다. 하지만 이 대표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아이를 낳는 숫자는 줄지만, 아이 한 명에게 쓰는 자원은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그 한 명에게 집중하거든요. 게다가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모들이 더 많이 투자해요.”

실제로 국내 유아용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프리미엄화’와 ‘가치 중심의 소비’가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저출생 문제는 돈으로 해결 안 돼요"

이 대표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으로 ‘연결된 공동 바카라 메이저 문화’의 확산을 강조한다.

“대한민국 바카라 메이저 10명 중 9명이 산후우울증을 경험하고, 이 중 3명은 자살 충동까지 느낀다는 통계가 있어요. 이건 누군가와 함께하지 못하고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녀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진정한 바카라 메이저 친구가 주는 위로와 공감이 저출산 해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그녀가 꿈꾸는 것은 단순한 앱 운영이 아닌 ‘바카라 메이저 문화를 바꾸는 일’이다.

바카라 메이저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다이노즈'의 이가영 대표
바카라 메이저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다이노즈'의 이가영 대표

◇“내 엄마에게도 바카라 메이저가 있었다면…”

인터뷰 말미,이 대표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요. 아기였던 당신을 키우던 엄마에게, 그 시절에 바카라 메이저 같은 서비스가 있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세요. 그 순간 이 서비스가 얼마나 필요한지 모두가 공감하시더라고요.”

육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와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문제다. 다이노즈와 바카라 메이저가 만드는 연결의 힘이, 대한민국 육아 문화를 조금씩 바꾸고 있다.

지금도 이 대표는 누구보다 바쁘다. 그녀는 인터뷰 도중 다른 바카라 메이저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 가능성에도 귀를 기울였고, “엄마들에게 좋은 서비스라면 무엇이든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바카라 메이저가 걸어온 길은 아직 시작일 뿐이다. 엄마들의 행복을 위한 플랫폼, 아이의 삶을 위한 공동체. 다이노즈는 그 이름처럼, 오늘도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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