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놀이터 순위·코딩·웹개발 실습 통해 미래형 교육 실험…진로 연계 효과는 과제

인천대학교와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진행된 ‘AI 디지털 역량 메이저 놀이터 순위
인천대학교와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진행된 ‘AI 디지털 역량 메이저 놀이터 순위’

신한은행과 구세군, 그리고 K-12 교육 전문 브랜드 망고스팀스가 공동으로 마련한 중·고등학생 대상 ‘내일을 코딩하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메이저 놀이터 순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 진행된 이번 메이저 놀이터 순위는 신한은행 후원, 구세군 주최, 망고스팀스 운영으로 기획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구세군과 협력해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참가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열었다.

메이저 놀이터 순위는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과 인천대학교에서 열렸으며, AI 실습, 웹 개발, 주니어 해커톤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 코드몽키(CodeMonkey)를 활용해 블록 코딩과 모션 감지 기반 AI 학습 원리를 배우고, BSD 플랫폼으로 HTML·CSS 기반 자기소개 웹페이지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felo.메이저 놀이터 순위를 통해 다양한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특징을 비교·분석하며 메이저 놀이터 순위 활용 가능성을 탐구했다. 단순한 코딩 학습을 넘어 진로 설계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다루었다는 점에서 기존 교실 수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팀을 꾸려 웹페이지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점차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웹 개발 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망고스팀스를 운영하는 아이콘테크놀러지스의 이주원 이사는 “이번 메이저 놀이터 순위는 청소년들이 AI·코딩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비영리단체, 에듀테크 기업이 협력해 청소년 교육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만 단기간 행사로 끝나기보다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일회성 메이저 놀이터 순위가 아니라 정규 교육과정과 연결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후속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을 빠르게 바꾸는 상황에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신한은행-구세군-망고스팀스가 협력한 이번 메이저 놀이터 순위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실험적 시도로 의미를 남겼다. 앞으로 금융권과 교육 기관, 사회단체가 어떻게 협력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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