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국제공동제작부터 한국메이저 놀이터 추천 30년 성과와 과제까지, 다층적 진단 나선다
황진한 객원기자

부산국제메이저 놀이터 추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아시아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짚는 특별 포럼을 연다.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리는 ‘포럼 비프(Forum BIFF)’는 “다시, 아시아영화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 속 아시아영화의 위상과 도전 과제를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 OTT와 국제공동제작, 아시아메이저 놀이터 추천의 분기점
올해 포럼에서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OTT와 국제공동제작이다.
세션 “OTT는 아시아메이저 놀이터 추천 산업을 살리는가, 삼키는가”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확산이 아시아 각국의 메이저 놀이터 추천 산업에 미친 영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메이저 놀이터 추천 기획 단계부터 배급까지 전 과정을 OTT가 장악해가는 가운데, 지역 메이저 놀이터 추천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과, 반대로 신생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다는 평가가 맞서는 토론이 예고돼 있다.
또 다른 세션 “아시아메이저 놀이터 추천, 국제공동제작의 새 챕터를 열다”에서는 한국·일본·중국·동남아 제작자들이 참여해, 자본과 인력이 국경을 넘는 협업의 성과와 한계를 짚는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 메이저 놀이터 추천의 약진과 한국메이저 놀이터 추천의 공동제작 전략이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가 소개될 전망이다.
◇ 한국메이저 놀이터 추천 30년, 성취와 그늘
한국메이저 놀이터 추천의 궤적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션 “1996 플래시백: 한국영화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나”에서는 1996년 부산국제메이저 놀이터 추천 창립과 함께 시작된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돌아보며, 흥행과 세계메이저 놀이터 추천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취 뒤에 감춰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한다. 대기업 중심 투자·배급 구조, 상업성과 예술성 사이의 균형 문제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세션 “한국독립메이저 놀이터 추천는 어떤 꿈을 꾸는가”에서는 독립메이저 놀이터 추천 감독과 제작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치열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창작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스크린 독과점, 낮은 수익성, 배급 구조의 한계 등 오랜 난제가 다시 한번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르게 된다.
◇ 기술, 교육, 연대…아시아메이저 놀이터 추천 미래 논의
이번 포럼은 단순히 산업적 담론에 머물지 않고 기술·교육·연대라는 근본적 주제도 함께 다룬다.
메이저 놀이터 추천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촬영 환경의 변화가 창작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메이저 놀이터 추천교육 체계가 글로벌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특히 영화계 내부의 연대를 다룬 세션에서는 ▲동서대학교,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메이저 놀이터 추천정책모임 등이 참여해, 팬데믹 이후 붕괴된 제작 시스템을 회복하고 장기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 포럼 비프, 관객과 메이저 놀이터 추천인을 잇는 대화의 장
부산국제메이저 놀이터 추천 측은 이번 포럼을 산업·정책·비평·기술·교육을 망라하는 종합 토론의 장으로 정의한다. 영화인뿐만 아니라 메이저 놀이터 추천를 찾는 관객들에게도 열려 있어, 관객 역시 아시아영화의 현실과 미래를 직접 체감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메이저 놀이터 추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부산국제메이저 놀이터 추천의 30주년 특별 포럼은 아시아영화의 위기를 진단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영화산업을 둘러싼 기술 변화와 글로벌 시장 재편 속에서, 아시아영화가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대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진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