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현장의 목소리와 인구 정책 메이저 사이트 잇는 가교 역할 기대

모바일 기반 육아 커뮤니티 플랫폼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대표 이가영)가 메이저 사이트(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손잡고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결혼·출산·육아 정책 메이저 사이트 협력 및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메이저 사이트 협력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모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의미가 있다.
메이저 사이트은 202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비영리 민간 인구정책 전문 연구기관이다.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를 예측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다이노즈는 동네 기반 육아 커뮤니티 앱 ‘육아크루’를 통해 부모들이 인근에서 육아 친구를 찾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짝크루’ 서비스는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육아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결혼·출산·육아 관련 인구 정책 메이저 사이트 협력 ▲정책 및 메이저 사이트 자료 공유 ▲행사 정보 교류 및 홍보 ▲전문가 네트워크 연결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등 다각도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목소리가 메이저 사이트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며 “메이저 사이트기관과의 협업이 인구정책 메이저 사이트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 사이트 이인실 원장은 “저출생은 복합적 과제이기에 단일 기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현장의 경험을 담아낸 다이노즈와의 협력이 정책 연구와 실천 과정에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생 문제는 정부의 정책 지원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과제다. 이번 협약은 민간 스타트업과 메이저 사이트기관이 손을 잡고 정책 메이저 사이트와 실무적 지원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협약이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부모들에게 체감되는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공동 메이저 사이트, 캠페인, 육아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실행력과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도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이 “육아 현장의 목소리를 메이저 사이트와 정책에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민간과 메이저 사이트기관 간 협업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정책 반영과 장기적인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이노즈와 메이저 사이트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 사회 캠페인, 육아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육아크루’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