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이어진 창업 지원, 누적 투자 1,579억 성과… 최대 4년간 연 12억 원 확보

서울대, 2026년 온라인카지노 사업 선정… 'AI 유니콘' 육성 박차
서울대, 2026년 온라인카지노 사업 선정… 'AI 유니콘' 육성 박차

서울대학교가 서울시의 2026년 서울온라인카지노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첨단 기술 기반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해온 창업 지원 사업의 연장선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서울대는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카지노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First Mover, AI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딥테크 청년 창업 혁신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대학과 관악구의 협력을 통해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시가 제시한 AI 기반 창업 육성, 유망 기업 자립 지원, 그리고 서울형 RISE 연계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는 최대 4년간 매년 12억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서울대학교 온라인카지노사업단은 이 자금으로 AIX 창업팀 발굴 및 육성, 글로벌 딥테크 원스톱(One-Stop) 창업 지원, 그리고 창업 지원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궁극적으로 완성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020년부터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에 4개의 거점 공간을 운영해 온 온라인카지노사업단은 지난 5월 기준으로 316개 팀을 보육하며 2,40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총 1,579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왔다.

서울대학교 온라인카지노사업단 강건욱 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첨단 기술 자원과 결합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창업가들이 세계적 수준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카지노와 같은 명문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단순히 물리적인 지원을 넘어, 실제 창업 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멘토링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남아있다. 또한, 투입되는 예산 대비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가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면밀한 평가도 필요하다.

저작권자 © 온라인카지노트업엔(Startup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