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 첫 기체 공급… 2040년까지 20대 확보, 국내 도심토토 메이저 사이트교통 시장 판도 변화 예고

도심항공교통(UAM) 및 프라이빗 제트 플랫폼 기업 토토 메이저 사이트(VONAER)가 미국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개발사 플라나 US(PLANA US, Inc.)와 하이브리드 eVTOL 20대에 대한 사전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토토 메이저 사이트의 항공 모빌리티 사업 확장과 플라나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22일 발표에 따르면, 플라나는 2033년까지 인증을 완료한 5대의 기체를 토토 메이저 사이트에 공급하며, 2040년까지 추가 15대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플라나는 총 127대의 항공기 사전주문을 확보했으며, 계약 규모는 약 6억 6,400만 달러에 달한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 신민 대표는 “플라나와의 파트너십은 지난해 5월 체결한 MOU의 연장선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장 분석과 새로운 항공 여행 경험 설계에 협력해왔다”며, “이번 LOI는 제조업체와 플랫폼 간 전략적 협력의 구체적 성과”라고 밝혔다.
플라나 김재형 대표는 “한국에서 출발한 회사지만, 현재 미국 델라웨어주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내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FAA 인증, 자금 조달, 시장 진입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토 메이저 사이트와의 협업은 헬리콥터 중심의 기존 시장을 넘어 새로운 항공 모빌리티 수요를 창출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번 토토 메이저 사이트은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eVTOL 상용화 단계에서의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이 주목받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실제 상용화 시점까지 FAA 인증, 운항 안전성 확보, 인프라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공급 계획이 장기적이라는 점에서, 인증과 운항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일정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프라이빗 제트 및 도심항공교통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과 제조사 간 협업 사례는 앞으로 UAM 시장 성장 속도와 서비스 차별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