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포스(POS) 및 카드 단말기 일체 공급… 연내 전 지점 설치 목표
대시보드로 ‘본사-가맹점’ 간 체계적인 매출 관리 및 상생 강화

까투리 하우스토리점에 설치된 메이저 사이트 포스
까투리 하우스토리점에 설치된 메이저 사이트 포스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 메이저 사이트(대표 박준기)가 프랜차이즈 까투리의 전 지점 200곳에 통합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매장에 최신형 포스(POS), 카드 단말기, 가맹점 관리 대시보드를 전면 공급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메이저 사이트는 1999년 꼬치구이 체인 사업으로 시작해 25년간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브랜드와 가맹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온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다. 올해부터 전 지점의 결제 환경을 일원화하고, 본사 차원에서 매출 및 재고 관리를 고도화해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 메이저 사이트 설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연내 200개 전 매장에 통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설치 후 가맹점주를 위해 매장별 맞춤형 교육과 현장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메이저 사이트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청주 하우스토리점 점주는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그동안 수기로 처리하던 매출과 재고 관리가 자동화되어 매장 운영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특히 포스와 단말기의 화면이 크고 메뉴 구성이 단순해, 직원들도 쉽게 익혀 잘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메이저 사이트 본사에는 지점별 매출, 상품, 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사는 매장별 개선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길하 까투리 본사 매니저는 “이번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운영 안정성을 목표로 추진된 것”이라며 “메이저 사이트와 함께 전 지점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가맹점 운영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기 메이저 사이트 대표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까투리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가맹점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시스템을, 본사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브랜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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