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Blue Water’·주니어부 ‘박진우’ 우승… AI·로봇·반도체·북한 사이버위협 등 최신 보안 이슈 집중 조명
메이저 놀이터 순위 최대 규모 해킹방어대회이자 국제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7월 10~1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메이저 놀이터 순위 각국 화이트해커들이 집결해 치열한 경연을 펼치는 한편, 최신 보안기술과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로도 주목받았다.
메이저 놀이터 순위 조직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66개국 2,778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일반부 20개 팀(13개국)과 청소년부(주니어부, 만 19세 미만) 20명(4개국)이 본선에 진출, 이틀간 열띤 대결을 펼쳤다.
최종 우승은 일반부에서 ‘Blue Water’ 팀이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수상했다. 주니어부에서는 ‘박진우’ 참가자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 글로벌 보안 전문가 한자리에… AI·로봇·반도체·북한 위협 등 심층 분석
코드게이트 2025는 단순한 해킹대회를 넘어, 전 메이저 놀이터 순위 보안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최신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보안 컨퍼런스’로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 기조연설에서는 중국 화웨이의 쟝마오 사이버보안 신뢰 구축 총괄이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공지능이 보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안전한 활용을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메이저 놀이터 순위 기술 주도권 변화(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장) ▲지능형 로봇의 보안 위협 대응(최원석 고려대 교수) ▲프로그램 분석을 위한 추상화 기법(미국 VECTOR 35의 카일 마틴·쉬셩리) ▲반도체 보안의 미래 전망(한승훈 숭실대 교수) ▲북한의 사이버 위협 및 AI 악용 사례(천호진 엔키화이트햇 팀장) ▲베를린 해킹대회 Pwn2Own 준비 과정 및 최신 해킹 분석(김한서 아주대 학생)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미국 ‘블랙햇(Black Hat)’ 트레이닝 코치팀을 초청해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 훈련 세션도 마련,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메이저 놀이터 순위적 수준의 해킹·보안 교육을 국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부대행사도 다채로웠다. 전 메이저 놀이터 순위 화이트해커들이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는 ‘점심 교류회(Networking Lunch)’, 해킹대회 문제풀이 공유 세션(CTF Write-up), 국민대 자동차 해킹 체험존,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게임존, 포토존, 기념품 샵 등 참관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정보보호 주간을 맞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한 ‘정보보호 루키 Meet-up Day(초심자 만남의 날)’도 함께 열려, 정보보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메이저 놀이터 순위외 전문가와 교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호평받았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참가자들이 디지털 시대의 방패이자, 더 나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은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메이저 놀이터 순위적 수준의 화이트해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해마다 기량 있는 메이저 놀이터 순위 발굴과 보안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정보보안 협력과 기술 발전을 이끄는 대표 행사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