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JPY·EUR 기반 통합 발행 목표”… 아시아 넘어 글로벌 결제 인프라 겨냥
규제 대응은 모인, 기술 개발은 파이랩 분담… 토토 메이저 사이트 시장 판도 바꿀까

모인, 다중통화 토토 메이저 사이트 플랫폼 본격 개발 착수… 파이랩과 전략적 협력 체결
모인, 다중통화 토토 메이저 사이트 플랫폼 본격 개발 착수… 파이랩과 전략적 협력 체결

핀테크 기업 ‘모인(MOIN)’이 블록체인 전문 기업 ‘파이랩 테크놀로지(Pilab Technology)’와 손잡고, 다중통화 기반의 글로벌 토토 메이저 사이트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최근 양사는 ‘규제 준수형 다중통화 토토 메이저 사이트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토토 메이저 사이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실질적인 혁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원화(KRW), 엔화(JPY), 유로화(EUR) 등 주요 법정통화를 기반으로 한 토토 메이저 사이트을 통합 관리·발행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모인은 그간 자체 개발한 ‘MOIN Payment Network(MPN)’를 기반으로, 중개은행 없이 직접 송금이 가능한 핀테크 토토 메이저 사이트을 운영해왔다. 시중은행 대비 최대 4배 빠른 처리 속도,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를 무기로 실시간 해외송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회사 측은 기존 송금 인프라에 토토 메이저 사이트 기능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보더 결제는 빠른 정산, 낮은 수수료, 실시간 트랜잭션 추적 가능성 등에서 기존 시스템 대비 우위를 가진다. 이번 협업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 단계로 평가된다.

토토 메이저 사이트은 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송금업 및 전자금융업자로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일본 금융청의 자금이동업자 등록 및 유럽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 중이다.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시스템도 이미 구축한 상태다.

회사는 과거 리플(Ripple)과 스텔라(Stellar) 기반 블록체인 송금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한 이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토토 메이저 사이트 송금 시스템의 핵심 과제인 네트워크 간 단절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토토 메이저 사이트은 국내 핀테크 기업 중 드물게 법정통화 기반 송금과 블록체인 기술을 모두 자체 구현한 이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기술과 규제, 운영 경험의 균형 측면에서 유의미한 파트너십을 맺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협력의 기술 파트너로 나선 파이랩 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는 ‘Bifrost Network’를 기반으로 한 기업이다. 기존 토토 메이저 사이트들이 단일 체인에 종속되는 한계를 지적하며, 크로스체인 기반 자산 발행·유통·환전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BTC, ETH 등 주요 퍼블릭 체인과의 연동 경험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내 엔화 토토 메이저 사이트 관련 라이선스 및 생태계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모인 측은 파이랩의 기술적 완성도와 실전 경험을 높이 평가해 JPY 기반 토토 메이저 사이트 개발을 우선적으로 공동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양사 간 역할 분담은 명확하다. 모인은 규제 대응과 금융 인허가를 담당하며, 송금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고객 대응 등 실질적 서비스 운용을 책임진다. 또한 기존 이용 고객층을 바탕으로 토토 메이저 사이트의 활용처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 파이랩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과 크로스체인 연동 기술 구현에 집중한다. 주요 목표는 단일 체인이 아닌 다양한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토토 메이저 사이트을 실시간으로 발행하고, 환전·이체가 가능한 통합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업계는 글로벌 토토 메이저 사이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통화 연동형 다중통화 토토 메이저 사이트의 경우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KRW, JPY, EUR 기반 토토 메이저 사이트은 시장 내에서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적고, 규제 이슈로 인해 보수적인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모인과 파이랩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규제 친화적 구조를 바탕으로 실사용 기반의 토토 메이저 사이트을 추진하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각국 금융당국의 제도 정비 여부에 따라 해당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모인 서일석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니라, 글로벌 토토 메이저 사이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도전”이라며 “우리는 9년 무사고 송금 인프라, 미래에셋증권·토스 등 대형 파트너와의 협업 경험, 그리고 자체 개발 블록체인 송금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인프라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화 기반을 시작으로 다양한 통화와 국가, 글로벌 금융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토토 메이저 사이트 시장의 ‘기술 vs 규제’ 이슈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각국의 금융 규제 환경은 아직까지 블록체인 기반 자산에 우호적이지 않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사업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 기술력과 인프라는 확보됐으나, 규제와 제도 정비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플랫폼의 실질적 활용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모인과 파이랩이 앞으로 어떤 규제 프레임워크 속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갈지, 금융당국과의 조율 능력 또한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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