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IP 플랫폼과 국내 대표 창작 생태계의 만남…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본격화

블록체인 기반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스토리(STORY)가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유통 플랫폼 메이저카지노와 손을 잡고,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토리에 등록된 글로벌 IP 콘텐츠가 메이저카지노의 1,700만 사용자 기반과 접점을 확보하게 되며, 국내외 창작자와 팬덤 간의 유통 경로가 보다 확장될 전망이다.
메이저카지노(대표 신철호)는 ‘네이버 메이저카지노마켓’과 ‘메이저카지노 그라폴리오’를 운영하며 130만 명 이상의 창작자가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 콘텐츠 플랫폼이다. 일러스트, 음원, 영상, 텍스처 등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유료 콘텐츠를 유통해왔으며, 어도비(Adobe), 게티이미지(Getty Images)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 경험도 풍부하다.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IP 정산·유통 시스템을 보유한 스토리와, 팬 기반 2차 창작이 활발한 메이저카지노 생태계를 연결함으로써 기존의 IP 유통 구조에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스토리에 등록된 콘텐츠나 캐릭터를 메이저카지노 사용자들이 활용해 2차 창작물, 디지털 굿즈 등을 제작하고 이를 상업적으로 유통할 수 있으며, 수익도 창작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분배된다. 이 과정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투명하게 추적·정산되며,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참여형 창작' 구조가 핵심이다.
또한 메이저카지노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도 스토리 플랫폼에 콘텐츠를 등록함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노출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IP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메이저카지노는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를 창업했던 이승윤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다. 메이저카지노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콘텐츠의 유통·확산 과정을 자동 추적하고, 수익을 정산하는 구조를 도입해 기존 IP 비즈니스 모델의 불투명성과 비효율성을 해소하려는 시도를 이어왔다.
특히 IP가 유명해질수록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명확하게 증가하는 구조는 ‘콘텐츠가 곧 자산’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 중심의 IP 독점 구조가 아닌, 팬과 창작자가 함께 자산 가치를 형성해나가는 IP 경제 모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다.
스토리 이승윤 대표는 “메이저카지노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창작자와 팬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조에서 콘텐츠가 자산으로 전환되는 시대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IP 생태계가 대기업에 집중되는 경향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인 IP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메이저카지노 신철호 대표도 “스토리의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와 메이저카지노 플랫폼이 연결되면서, 콘텐츠가 유명해질수록 창작자도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크리에이터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은 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방식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IP의 유통과 수익 분배를 자동화한 시스템은 기존의 불투명한 정산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팬덤 기반 2차 창작의 법적 범위, 글로벌 수익화 구조의 실효성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특히 메이저카지노와 스토리가 모두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상황에서, 양 플랫폼 간의 콘텐츠 권한 관리 체계가 중복되거나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또한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콘텐츠 유통 이외에도 마케팅, 번역, 현지화 등 여러 장벽을 넘어야 하며, 단순한 플랫폼 연계 이상으로 체계적인 운영 메이저카지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P는 더 이상 일부 기업의 독점 자산이 아니다. 메이저카지노와 스토리의 협업은 크리에이터와 팬이 주도하는 참여형 창작 생태계로의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콘텐츠 산업이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결합하며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재, 이번 파트너십이 그 전환점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