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57억 원 투입… 메이저 사이트 순위·하드웨어 통합한 노인성 안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 추진
한국전기연구원·강원대 등 4개 메이저 사이트 순위 공동참여… 실증·임상 연계 통해 상용화 목표

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부 ‘바이오헬스 R&D’ 주관기관 최종 선정… 황반변성 AI 플랫폼 개발 착수
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부 ‘바이오헬스 R&D’ 주관기관 최종 선정… 황반변성 AI 플랫폼 개발 착수

국내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메이저 사이트 순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신규지원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황반변성 조기진단 및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총 5년간 57억 원(정부출연금 기준)이며, 2029년까지 단계적 연구메이저 사이트 순위과 실증이 이어진다.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황반변성 환자의 조기진단과 비수술적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한 실질적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메이저 사이트 순위이 주관하는 과제명은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플랫폼 상용화 개발’이다.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며, 특히 고령층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조기 진단의 어려움과 지속적 관리체계 부재로 실명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망막 촬영용 정밀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진단 알고리즘, 그리고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추적형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분석 기술과 정밀 광학 하드웨어를 함께 개발해 병원뿐 아니라 중소 의료기관에서도 활용 가능한 상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과제에는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이 전체 과제의 총괄 및 통합 플랫폼 개발을 책임지는 주관기관으로 나섰으며, 한국전기연구원은 정밀 광학기술을 활용한 망막 촬영기 설계를 맡는다.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AI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전처리 영상기술을 개발하고, 단국대학교는 광생체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드루젠(황반변성 주요 전조증상) 완화치료 연구를 수행한다. 연세대학교는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검증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메이저 사이트 순위들의 전문성과 역할 분담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연구성과의 실효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과제 성공을 위해서는 참여메이저 사이트 순위 간 긴밀한 협조 체계와 사업 전반에 대한 유기적 운영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메이저 사이트 순위은 눈을 통해 인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을 앞세워 의료 인공지능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단순한 안저 촬영만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국내외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는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을 하드웨어 기반 진단 장비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태근 메이저 사이트 순위 대표는 “이번 과제는 자사의 망막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디바이스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노인성 안질환 환자들이 병원 방문 없이도 정기적 관찰·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메이저 사이트 순위 산업은 정부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분야지만,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번 과제 역시 플랫폼의 완성도 못지않게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실효성, 즉 의료진이 얼마나 쉽게 사용하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현장 적합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고령환자 특성상 장시간 촬영이나 복잡한 사용 절차가 부담이 될 수 있어, 기기의 사용 편의성과 AI 진단 결과의 신뢰도 확보도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업계에서는 이번 과제를 통해 메이저 사이트 순위이 국내 AI 의료기기 시장의 ‘기술→제품’ 전환 모범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정부의 R&D 예산이 한정된 가운데, 메이저 사이트 순위을 포함한 이번 5개 기관의 공동 연구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 기여하는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반변성처럼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질환에 대해 AI 기술을 접목한 조기진단 및 관리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임상 적용까지의 기술적·제도적 장벽도 만만치 않기에, 연구성과가 지속적으로 검증되고 정책적으로도 후속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엔(Startup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