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UKF 공동 주최… 메이저카지노사이트 F&B 시장 진출 위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본격화

서울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지난 7월 30일,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식음료(F&B)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모였다. 법무법인 미션(대표 김성훈 변호사)과 북미 최대 한인 창업 커뮤니티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공동 개최한 ‘K-푸드 익스프레스 3.0 포럼’을 통해서다. 이번 포럼은 K-푸드 브랜드의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진출을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현지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포럼 현장에서는 한국 메이저카지노사이트들이 가장 궁금해할 수밖에 없는 ‘현지화 전략’, ‘유통 채널 확보’, ‘투자자 설득’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특히 1차 프로그램 선발 기업 5곳의 공개와 더불어, 오는 10월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 'KOOM 2025'에 이들 브랜드가 참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K-푸드 익스프레스 3.0 메이저카지노사이트 현장 (출처=법무법인 미션)
K-푸드 익스프레스 3.0 메이저카지노사이트 현장 (출처=법무법인 미션)

◇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서 팔리는 한식의 조건은?“전통 한식이 아닌 새로운 풍미가 기회 될 수도”

이날 행사에서 비건 식품 브랜드 ‘널담’의 진해수 대표와 벤처캐피탈 ‘시그나이트’의 김주영 심사역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시장에서 투자와 브랜딩이 어떻게 맞물려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다. 널담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진출 과정에서 F&B 제품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포지셔닝되어야 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진 대표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낯섦, 익숙함이 공존하는 맛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심사역 역시 “반드시 전통적인 한식일 필요는 없다. 새로운 ‘풍미(flavor)’를 제안할 수 있다면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시장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단순히 ‘한국’ 브랜드라기보다 ‘맛과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접근한다. 결국, 한국 기업들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문화와의 정교한 인터페이스를 설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울타리USA’의 전략 공유… “진짜 한국 음식 그대로 간다”

‘울타리몰’을 통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전역에 1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울타리USA’의 임양원 한국지사장도 무대에 올랐다. 그는 현지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오히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잡한 수입 규제와 통관 시스템을 극복하는 데에는 제품의 차별성 못지않게, 지속적이고 강한 실행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종종 간과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일부 브랜드는 현지 기준에 맞추기 위해 지나친 제품 변형을 시도하는데, 오히려 한국적인 정체성이 사라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임 지사장은 “진짜 한국 음식, 그 자체의 맛을 고수하면서도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시장의 유통 시스템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10월 뉴욕서 한국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전시·콜라보 프로젝트 예정

포럼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정세주 UKF 공동의장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 ‘눔(Noom)’의 창업자이자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정 의장은 오는 10월 뉴욕에서 열리는 ‘KOOM 2025’ 행사를 소개하며,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를 벤치마킹한 한국 문화 중심의 페스티벌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의장은 “한국 문화를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풀어내는 페스티벌이 아직 없다”며, 단순한 전통문화 재현이 아닌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 F&B 브랜드들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식 비즈니스 관행과 유통 구조를 철저히 이해하고 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첫 번째 선발 기업 5곳 공개… 8월 중 추가 모집

이번 포럼을 통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진출 F&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차 선발 기업도 공개됐다. △비건 간편식을 앞세운 ‘널담’ △천연재료 밀떡볶이 밀키트 ‘사과떡볶이’ △허브 발효를 통해 커피 맛을 구현한 대체커피 ‘산스커피’ △유기농 말차 기반 건강 식품 브랜드 ‘슈퍼말차’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치코퍼레이션’ 등 다섯 곳이다.

이들은 8월 중 법무법인 미션과 UKF의 지원 아래,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시장에 특화된 네트워킹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어 오는 10월 ‘KOOM 2025’에 참여하고, 현지 유명 다이닝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이후에도 투자 유치, 마케팅, 현지화 전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법무법인 미션은 “현지 정착에 필요한 법률, 유통, 파트너 연결 등 실무 기반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8월까지 추가 기업 선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진출은 단거리 아닌 마라톤… 전략·인내·실행력 필요”

법무법인 미션의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진출은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본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규제와 네트워크 부재 등 진입장벽도 높다”며, 실무 중심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푸드 익스프레스 3.0’은 법무법인 주도로 구성된 만큼, 단순 홍보나 컨설팅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계약, 투자, 유통과 관련된 법률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점에서 기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 F&B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은 늘 화제지만, 정작 메이저카지노사이트 현지에서 사업을 안착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은 많지 않다. 이번 포럼은 표면적인 ‘한류 마케팅’보다 훨씬 깊이 있는 실무 중심의 논의가 오갔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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