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학·데이터 결합한 메이저 놀이터 건강관리 전략 공유… 12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예고
AI 기반 메이저 놀이터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대표 임하영)가 주최한 ‘메이저 놀이터 웰니스 컨퍼런스’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SKL전시체험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메이저 놀이터 운동 현장의 과학적 접근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운동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운동 전문가, 재활 관련 종사자, 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메이저 놀이터층 건강관리의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호경 운동사(에이스운동과학센터, CSCS/CEP)가 통증과 자세 교정에 대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짚었다. 그는 근거 중심 분석을 통해 심리·사회적 요인을 고려한 통합적 운동 지도법을 제안하며, 메이저 놀이터층 운동 지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바랩스의 조현우 팀장(건강운동관리사)이 메이저 놀이터 대상 운동 프로그램 설계의 핵심 요소로 체성분 분석, 체력 측정, 심박수 데이터 활용을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의 실무 절차를 공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곽재만 교수(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한국기능운동교육원 원장)가 근감소증, 관절 변화 등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의 의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이를 고려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모든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근육 성장과 다이어트를 중심으로 한 일반 정보와 달리, 메이저 놀이터가 실제 필요로 하는 운동 가이드라인을 찾기 어려웠다”며 “현장 전문가와 정형외과 전문의의 강연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비바랩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메이저 놀이터 헬스케어 분야에서 데이터와 의학, 운동을 결합한 전문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메이저 놀이터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12월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열고, 소수정예 ‘메이저 놀이터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새롭게 론칭해 업계 표준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메이저 놀이터 맞춤형 운동 관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교육 내용을 현장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후속 지원과, 지역별로 균형 잡힌 보급 체계 마련이 과제로 지적된다. 고령층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러한 실무 중심 컨퍼런스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