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메이저 놀이터 디지털 전환 시동… 29개 메이저 놀이터 상인회 참여, 고객 소통 강화 목표

사회연대은행(이사장 안준상)이 주관하는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 메이저 놀이터 톡채널 지원사업’ 발대식이 21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통메이저 놀이터과 골목형 상점가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단골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연대은행,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상인회가 카카오톡 기반 대표 톡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상인회 역량 강화와 소비자와 메이저 놀이터 간 접점 확대다.
발대식에는 최종 선정된 29개 전통메이저 놀이터 및 상점가 상인회 관계자, 카카오 박혜선 동반성장 리더,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상임이사, 소상공인메이저 놀이터진흥공단 김현석 메이저 놀이터상권본부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디지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편이지만 톡채널을 통해 메이저 놀이터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참여 상인들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반으로 고객 대응을 시도하면서, 향후 매출과 단골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에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 실무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통메이저 놀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현실화하고 메이저 놀이터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메이저 놀이터하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비영리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의 사회적 금융 역량과 디지털 교육 메이저 놀이터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의 성패는 상인회와 고객 간 실질적인 소통 확대, 그리고 상인회의 디지털 활용 역량 향상 여부에 달려 있다. 디지털 채널 도입이 초기에는 기술적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메이저 놀이터을 통해 상인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전통메이저 놀이터 디지털화는 단순한 플랫폼 구축을 넘어 상인들의 실질적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장기적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국내 전통메이저 놀이터은 온라인 유통 및 대형 마트와의 경쟁 속에서 점점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톡채널 지원사업이 단기적 홍보를 넘어, 상인회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