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 경쟁률 뚫고 AI·외환·데이터로밍 등 혁신 솔루션 선보인 6개사…서울핀테크랩·메이저 사이트 추천퓨처스랩 통한 집중 육성 나선다
서울시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망 핀테크 메이저 사이트 추천 6곳을 1차 협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AI·데이터 로밍·외환 관리·물류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이들 메이저 사이트 추천은, 향후 신한금융 각 계열사와 직접 맞춤형 공동 과제를 수행하며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일, ‘핀테크(Fintech)’와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합성어인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미래 금융혁신을 이끌 잠재력을 지닌 메이저 사이트 추천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챌린지는 총 176개 메이저 사이트 추천이 몰리며 무려 2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혁신금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서울시와 메이저 사이트 추천은 각 그룹사 현업 부서와 협업 가능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대상 분야는 ▲핀테크 ▲AI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인슈어테크(InsurTech) ▲프롭테크(PropTech) ▲페이먼트 ▲자동차금융 ▲MZ·시니어 특화 서비스 등 다양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메이저 사이트 추천은 다음과 같다.
▲가제트 코리아: eSIM 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로 글로벌 통신 비용을 절감
▲노리스페이스: AI 기술로 보험청구서류의 실시간 위·변조 여부를 탐지
▲랭코드: 기업용 생성 AI 플랫폼을 제공,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에 기여
▲스위치원: 간편한 환전·외환 관리 플랫폼으로 해외송금 및 외환 거래의 편의성 향상
▲콜로세움코퍼레이션: AI 기반 통합 물류 플랫폼을 통해 물류 데이터 최적화
▲퀀팃: 빅데이터 기반 AI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개인·기업의 투자 의사결정 지원
서울시는 이들 기업이 각각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 계열사와 1:1 매칭을 통해 약 3개월간 공동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협업 과정에서는 AI, 빅데이터 등 메이저 사이트 추천의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과 시장 진입·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선정된 메이저 사이트 추천 6곳은 협업뿐 아니라 서울시와 신한벤처투자가 각각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 ▲신한퓨처스랩의 스케일업 프로그램 지원도 받는다.
서울핀테크랩은 성장단계별 멘토링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메이저 사이트 추천퓨처스랩은 투자 연계와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말 개최 예정인 ‘서울 핀테크 위크 2025’에서 협업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우수기업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각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울핀테크랩 또는 메이저 사이트 추천퓨처스랩 입주 기회(1년)가 주어진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핀테크 메이저 사이트 추천들이 주요 금융사와 협업하며 혁신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하고 시장에 본격 진입·확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메이저 사이트 추천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서울을 넘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AI·핀테크 등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6개 메이저 사이트 추천이 신한금융과의 협업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