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미디어·공간 큐레이션 전략 성과… 연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 100억 목표도 ‘청신호’
공간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FLAGSHOP)’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대표 김충희)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증가율로, 본격적인 플랫폼 전환과 서비스 확장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워크스하이는 지난 2024년 리브랜딩 이후 단순 유통을 넘어 공간을 ‘미디어’로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왔다. 스마트 키오스크 기반의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리테일 미디어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미디어’를 결합한 공간 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오피스, 병원, 호텔,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경남권 신규 진출, 국내 최대 혁신 스타트업 행사인 ‘NextRise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또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거래 규모를 크게 늘려, 상반기만에 전년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을 넘어섰다.
현재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는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판기 사업 인수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설정한 연간 매출 목표 100억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 전략의 핵심은 ‘플래그미디어’ 고도화와 지역 거점 확대, 그리고 데이터 기반 상품 큐레이션 강화다.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는 공간 데이터와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이 머무는 공간 자체를 콘텐츠화·미디어화하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공간 자체를 데이터와 기술로 미디어화해 소비자 경험을 설계하는 방식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공간 리테일 모델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공간 리테일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메이저 온라인 카지노의 고속 성장은 공간 자체가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기술·데이터 기반 공간 플랫폼의 부상이 리테일 산업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