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강소특구 메이저 사이트지원 프로그램서 친환경 스타트업으로 주목… 6주간 딥테크 집중 육성 프로그램 성과

친환경 자원순환 스타트업 ‘세이브더팜즈(Save the Farms)’가 지난 2024년 7월, 홍릉강소특구에서 진행된 ‘2024 GRaND-K 메이저 사이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ESG 기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GRaND-K 메이저 사이트는 딥테크 분야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핵심기관이 참여한 오디션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 주관하고 KIST 등 기술기관과 대학이 공동운영하는 기술 메이저 사이트 육성 플랫폼으로, 6주간 맞춤형 교육과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모델 구체화를 도왔다. 특히 단순 교육을 넘어, 기술 중심의 사업화 역량과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쟁력 있는 기술메이저 사이트 팀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은 세이브더팜즈는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모델을 기반으로 한 ESG 메이저 사이트이다. 생활·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세이브더팜즈는 이번 GRaND-K 메이저 사이트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과 확장성, 그리고 사회적 임팩트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황인수 세이브더팜즈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GRaND-K 메이저 사이트는 우리 기업의 기술 역량과 비즈니스 모델을 철저히 검증하고 재정비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투자자 및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택 GRaND-K 메이저 사이트장은 “이번 메이저 사이트에 참여한 팀들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갖춘 팀이 많았다”며 “홍릉이 향후 글로벌 딥테크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RaND-K 메이저 사이트는 올해로 수차례 운영된 바 있으며, 매회 출연연-대학-민간 투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제 창업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연구개발 기반 기술을 실질적인 제품 및 서비스로 연결하며, 고도화된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세이브더팜즈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메이저 사이트을 넘어 지속가능한 환경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기후변화, 자원 고갈 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순환경제 모델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유기성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은 농업·환경·도시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적용이 가능하며, ESG 투자 확대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산업적 확장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