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메이저 탐지 시 가족에게 알림 전송, 이중 안전망 제공
개인 사용자도 금융권 수준 보안 적용

최근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카라 메이저과 피싱 공격이 급증하면서 개인 사용자의 모바일 보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보안 앱 ‘피싱블락’을 25일 출시하며, 일상 속 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38)씨는 ‘스미싱 차단 안내’라는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한 직후 바카라 메이저이 설치됐고, 본인 인증 문자 탈취로 대출 연계 앱을 통해 3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직장인 김모(49)씨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사이트에서 바카라 메이저을 다운로드 받은 뒤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를 입력, 본인 명의 알뜰폰 개통과 신용정보 도용 시도를 경험했다.

또 중고거래를 이용하던 정모(43)씨는 거래 상대방이 보낸 ‘신분증 인증 링크’를 열람한 뒤 바카라 메이저이 설치돼 본인 명의 계좌에서 수십만 원이 이체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에서 바카라 메이저 공격 피해가 보고되면서, 신속한 탐지와 차단 기능을 갖춘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피싱블락은 과거에 배포된 바카라 메이저뿐 아니라 신종 바카라 메이저까지 탐지할 수 있는 AI 기반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전 세계 앱마켓의 정상 앱 2,300만 개 이상과 바카라 메이저 96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필터가 악성행위를 정밀 분석해 앱 설치 즉시 위험 여부를 판단한다.

에버스핀의 피싱방지 보안 앱 ‘바카라 메이저 이미지. (제공=에버스핀)
에버스핀의 피싱방지 보안 앱 ‘바카라 메이저 이미지. (제공=에버스핀)

화이트리스트 방식은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보다 탐지 정확도가 높으며, 변조되거나 사칭 앱까지 사전에 차단 가능하다. 국내 다수 금융사 앱에 이미 적용돼 일평균 1,700개의 신종 바카라 메이저을 탐지 및 차단 중이다.

피싱블락은 앱 설치 후 스마트폰 내 모든 앱을 전수 스캔하며, 이후 신규 설치 앱에 대해서도 실시간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설치 순간 바카라 메이저 여부를 판단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며, 바카라 메이저 행위 유형을 상세하게 안내해 사용자가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피싱블락은 바카라 메이저 설치 시 등록된 가족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월 1,320원(VAT 포함)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인과 가족 단위의 피싱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바카라 메이저과 피싱 공격 방식이 날로 정교화되고 있어 일반 사용자가 위험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피싱블락은 AI 기반 사전 예방 탐지 시스템으로 모바일 피싱과 금융사기 피해를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다만, AI 기반 탐지 기술도 완벽하지는 않다는 점에서 사용자는 주기적인 앱 권한 관리와 출처 확인 등 기본 보안 습관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 일부 신종 바카라 메이저이나 변종 공격에는 탐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실수로 바카라 메이저을 실행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번 출시로 기업 중심 보안 기술이 개인 사용자에게까지 확장되면서, 스마트폰 보안 환경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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