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미술관’서 펼쳐진 사회적 메이저카지노 실험…발달장애인의 감성, 메이저카지노이 되다
PAFS 2025서 글로벌 협업 신작·오리지널 아트 총 22점 선보여

발달장애인의 창작 활동을 콘텐츠로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반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핑크아트페어서울(Pink Art Fair Seoul, 이하 PAFS)에서 메이저카지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메이저카지노는 키뮤스튜디오의 창립 이래 가장 실험적인 형식 중 하나로, ‘나만의 미술관(My Own Museum)’이라는 주제 아래, 호텔 객실이라는 독립적 공간을 메이저카지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단순한 작품 나열에 그치지 않고, 예술이 일상 공간에 놓였을 때 느껴지는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기존 화이트 큐브의 메이저카지노장 개념을 뒤흔드는 시도였다.
특히 이번 메이저카지노의 특징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특수 예술’이 아닌 ‘일상 속 예술’로 제안되었다는 점이다. 메이저카지노 공간은 시노그라퍼 황혜원이 구성에 참여해 객실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관람객은 실제 생활 공간에서 예술작품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체험하며, 예술의 실용성과 감성적 울림을 동시에 접할 수 있었다.
남장원 대표는 “작품이 단지 갤러리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창작물이 일상에서도 메이저카지노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메이저카지노에는 총 2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중 다수가 글로벌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로, 뉴욕의 복지기관 AHRC NYC와 협업한 △〈당신이 아는 그 맛〉 △〈어느 때보다 지금〉 △〈템프팅〉 △〈달콤한 거리〉 △〈별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국 작가 Peter An과 공동 작업한 신작 2점은 정식 출시 전 ‘프리뷰’ 형태로 선공개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키뮤스튜디오의 대표 아트시그니처 시리즈인 △〈그래비티〉 △〈베네치아〉 △〈에르메스의 뮤즈〉 △〈네가 있기에〉 등이 함께 메이저카지노됐다. 각 작품은 국내 50점, 글로벌 150점으로 한정 제작되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췄다.
작품 관람을 보다 깊이 있게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메이저카지노의 기획 의도 및 작품 배경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고, 일부 일정에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보호자가 직접 참여해, 창작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작품 뒤에 존재하는 ‘사람’과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메이저카지노는 상업성과 예술성,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담아낸 시도로 평가된다. 발달장애인의 창작이 감상 대상에서 소비 가능성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미술 시장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러나 여전히 접근성이나 유통 방식, 메이저카지노의 지속성과 같은 측면에서는 과제가 남는다.
문화메이저카지노계 관계자는 “호텔형 아트페어라는 한정된 환경이 오히려 작품을 더욱 고급스럽게 포지셔닝하는 데 성공했지만, 추후 더 다양한 대중 접점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핑크아트페어서울은 국내 주요 호텔형 아트페어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며,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키뮤스튜디오의 메이저카지노는 수십 개의 참여 작가와 작품 중에서도 이색적인 형식과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은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키뮤스튜디오의 메이저카지노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예술 세계를 사회에 소개하는 창으로서 기능했다. 예술의 외형뿐 아니라, 그 탄생 과정과 창작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에게는 단순한 예술 감상이 아닌 ‘경험’으로서의 메이저카지노를 제공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