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500여 곳·솔루션사 70여 개 파트너망 확보한 젤스 인수로, 질병 예방 중심 디지털 메이저 놀이터 생태계 확대 시동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기업 ‘젤스’ 인수… “커넥티드 메이저 놀이터 비전 본격화”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기업 ‘젤스’ 인수… “커넥티드 메이저 놀이터 비전 본격화”

삼성전자가 미국의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를 전격 인수하며, ‘커넥티드 메이저 놀이터(Connected Care)’ 비전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7일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 내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커넥티드 메이저 놀이터’는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헬스메이저 놀이터 비전으로, 일상 속 웰니스 관리와 의료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예방 중심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단순 건강 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까지 이어지는 포괄적 헬스메이저 놀이터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500여 개 병원과 70여 개 솔루션 파트너, 젤스의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

2016년 설립된 젤스는 미국의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Providence Health System)에서 스핀오프하며 출범한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전문 기업이다. 현재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을 비롯해 애드버케이트 헬스(Advocate Health), 배너 헬스(Banner Health)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을 포함한 약 500여 개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당뇨, 임신, 수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솔루션 회사 7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어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젤스의 강점은 의료진과 환자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병원 의료진은 젤스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솔루션을 처방·추천할 수 있다. 환자 역시 앱을 통해 혈당 변화, 식단 관리, 운동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 연계… “예방 중심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로 도약”

메이저 놀이터는 젤스 인수를 계기로 웨어러블 기기와 의료 서비스 간의 연결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메이저 놀이터는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링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건강 정보를 ‘삼성헬스’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해 사용자가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해왔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의 고도화된 센서 기술을 통해 혈압, 심박수, 체성분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며,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기여해왔다.

이번 젤스 인수를 통해 앞으로는 이렇게 수집된 사용자 생체 데이터를 병원 의료 기록과 연결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보다 깊이 있는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소 건강 상태와 병원 진료 기록 간의 정보 공백을 해소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와 예방 중심 메이저 놀이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궁극적으로 이러한 헬스메이저 놀이터 데이터를 가전제품 등 다른 생태계와도 연계해 초개인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초개인화·예방 중심 메이저 놀이터로 새로운 기준 제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젤스의 폭넓은 헬스메이저 놀이터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더해 초개인화된 예방 중심 메이저 놀이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맥쉐리 젤스 CEO도 “삼성전자와 젤스는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분야에서 진정한 커넥티드 메이저 놀이터를 실현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가 병원 의료 기록과 결합해 환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새로운 헬스메이저 놀이터 가능성을 열겠다”고 전했다.

◇ 로봇·AI·메드텍 이어 헬스메이저 놀이터까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메이저 놀이터는 최근 몇 년간 미래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인수를 이어가고 있다.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AI 데이터센터용 공조(플랙트)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을 잇따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젤스 인수도 이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 헬스메이저 놀이터 생태계를 넓히고, 차세대 커넥티드 메이저 놀이터 경험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메이저 놀이터는 이번 인수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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